Air Korea makes every journey better

Ak소식

게시판 내용보기

아름다움을 키우는 기업 에어코리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4/11/17 조회 4980

아름다움을 키우는 기업 에어코리아


 
항공사 여객 서비스 위탁수행 및 운항관리 지원 업무를 하는 에어코리아. 전체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은 70%. 따라서 여성을 배려하는 기업 문화, 복지 제도가 수없이 많다.
 형식적으로 ‘보여주기’ 식이 아닌 ‘사용해야 한다’는 식의 ‘레알’ 복지 제도다.

 


임신을 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지원
유니폼을 입고 서비스를 해야 하는 업무 특성상 ‘임신’에 대한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하지만 에어코리아에서는 부담을 떨쳐버려도 좋다.
출산 전후가 아니라, 에어코리아는 임신하는 순간부터 아낌없이 지원한다. 우선, 임부복 유니폼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임부복을 입은 직원이 있으면, 주위 직원들이 업무를 하는 데 있어서 배려를 아끼지 않는다.
임신을 한 직원에게는 연장근무, 오후근무 등을 배제시켜주는 것이 동료들의 암묵적인 규칙. 또한 임부복을 입는 순간, 육아휴직을 위한 인수인계를 진행한다.
얼마 전부터는 임산부들의 근무 시간을 2시간 이내로 단축시키고 있다.
물론 급여는 똑같이 받을 수 있다. 출산 후에는 5만원의 축하금도 지원한다. 이처럼 잘 갖춰져 있는 시스템 덕분에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출산 휴가 중에도 지원은 계속된다
에어코리아의 출산 휴가는 최대 90일, 휴직은 최대 1년이다. 남자 직원에게도 어김없이 적용되는 제도. 또한 육아 휴직을 냈을 경우, 기간 내에 있는 연차도 모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즉, 최대 15개월을 휴직 할 수 있다는 말씀! 이 같은 육아 휴직은 아이가 8살이 될 때까지 나눠 쓸 수도 있다.
육아 휴직 시 빈자리는 기존의 현장 직원들로 대체가 된다. 에어코리아의 업무 특성상 빈자리를 대체 할 수 있는 기존 인력이 많아 휴직을 낼 때 눈치 보는 일은 없다고.
육아휴직을 내는 사람 대신 새로운 인력을 뽑기보다 그 직원이 일터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지원해주는 것도 돋보이는 문화다. 이런 노력 덕분에 20대 초•중반의 미혼 직원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에어코리아에서 현재 육아휴직을 한 직원이 60~70명이나 된다. 육아휴직을 한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회사에 소속감을 가질 수 있도록 ‘웹메일 게시판’도 운영한다.
게시판을 통해서 육아 휴직을 하고 있는 직원에게 지속적으로 회사, 동료의 소식을 전해주어 애사심과 소속감을 심어주는 것.
에어코리아의 정보는 물론이고 육아정보, 육아용품 교환 등을 할 수 있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간선택제로 육아 부담 줄여
15개월간의 육아휴직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집에 두고 출근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 이런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에어코리아는 2011년부터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근무자가 업무 시간과 업무 시작•종료 등 근무형태를 정하는 것으로, 임금과 복리후생 등에서 전일제 근무자와 차이를 두지 않고 있다.
연차, 대체 휴일을 사용할 수 있음은 물론이다. 이 부분에 있어 직원과 사전 협의를 거치는데, 대체로 하루 6시간 5일 근무, 주 30시간으로 정해 일하고 있다.
 일 하는 시간에 대한 부담이 줄기 때문에 육아휴직을 마친 직원들 중 시간 선택제 일자리로 복귀하는 경우가 많다고.
 


개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제도 운영
에어코리아는 비행기의 운행 시간과 날씨의 영향 때문에 출퇴근 시간이 고정적이지 않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직원간의 소통, 배려 등을 중요시 여긴다.
‘동호회’가 대표적인 소통 창구. 등산, 봉사 동호회는 에어코리아의 가장 유명한 동호회이다. 한진 그룹사별 체육대회, 연말 송년회 등 직원간의 유대관계를 높이는 행사도 개최한다.
 또한, 인천공항에 있는 항공사가 참여하는 외국어 콘테스트와 같은 행사에도 참여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생일파티도 열고 있다.
서비스업의 특성 상 교육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입사 후 3개월 동안 교육 서비스, 이론 교육을 하며 6개월 동안 멘토의 도움을 받아 개인 역량을 키우고 있다.
 멘토는 업무 능력은 물론이고, 회사의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오랜 육아휴직을 마치고 온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
오랜 휴직을 끝내고 돌아오는 직원들을 위해 서비스 교육, 인사 교육, 말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 등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성폭력 예방과 대처에 대한 교육도 지속해서 하고 있다.

 


좋은일자리발굴단 이아영, 고지은 기자